5월 1일 우리나라 노동절(May Day)의 단상
노동절은 전 세계인의 축제로서, 노동 존엄함을 알리고 노동자의 열악한 근로조건을 개선하며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전세계 노동자들이 연대하는 날이다.

우리나라는 1923년 5월 1일, 조선노동총연맹의 주도로 일제강점기 당시 ‘노동시간단축, 임금인상, 실업 방지’를 외치며 시작되었다.
8.15 광복 직후에는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시점인 1945년 결성된 ‘조선노동조합 전국평의회'(전평)에서 주관하는 노동절 기념행사가 서울운동장 야구장에서 개최되었으며, 1946년 결성된 대한노총에서도 노동절 행사를 진행하였다.
그러나 1958년 정부는 노동절 날짜를 대한노동조합총연맹 창립일인 3월 10일로 변경했고, 1963년에는 명칭마저 ‘노동절’에서 ‘근로자의 날’로 바꾸었다.
이후 1980년대 민주화운동과 더불어 시민과 노동자들의 끊임없는 요구로 김영삼 문민정부에 들어서 1994년부터 5월 1일로 다시 변경한 것이다.
서울문화원 박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