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회 13개 지방 명칭 유래 ⑫ 성동광진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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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1980.09.27. 서울연회 조직연회를 개최하여, 서울연회 지방회 조직을 구 단위로 조직할 것을 결의하고, 종로지방 · 중구용산지방 · 동대문지방 · 성동지방 · 성북지방 · 도봉지방 · 서대문지방 · 은평지방 · 마포지방 · 영등포동작지방 · 구로지방 · 강서지방 · 강동지방 · 관악지방 등, 15개 지방회로 조직하다.
성동지방은, 1980년 특별총회에서 연회조직을 개편 조직할 때, 동부연회에서 서울연회로 분할 개편 조직되었던 15개 지방회 중 하나였다.
1995년 서울특별시 성동구가 성동구와 광진구로 분구되었으나, 지방회 조직은 구단위로 하되 한 구가 한 지방이 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인접 구와 합하여 한 지방으로 조직하기로 한 규정에 따라, 성동지방은 분할 되지 않고 성동광진지방으로 남을 수 있었다.
성동(城東)의 명칭은, 서울을 에워싸던 ‘성곽의 동쪽(城東)’을 의미하며, 4소문(四小門) 중 하나인 광희문을 통해 도성을 빠져나오면 보이던 ‘동쪽 들녘’을 ‘동교(東郊)’라 불렀다.
광진(廣津)의 명칭은, 한강의 나루(津)였던 광나루에서 유래하였다. 세종실록지리지를 보면, “한강은 광주(廣州) 경계에 이르러서 도미진(渡迷津)이 되고, 다음에 광나루(廣津)가 됐다”는 기록이 있다. 광나루는 강폭이 넓은 곳의 나루, 또는 광주로 가는 나루가 있으므로 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서울문화원 박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