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지방 수유동 주민들, 폭염을 피해 계곡 물에 뛰어들다

 

▲ 강북지방 백련사 인근 계곡 – 지역 주민들이 폭염을 피해, 가족들과 더불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18년 8월4일 토요일.  장기간의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자, 수유동 지역주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백련사 계곡으로 몰려와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 백련사 인근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주민 가족들 (4.19묘지와 통일교육원 중간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예로부터 삼각산(북한산) 물이 흘러내려와 자연적으로 형성된 곳으로,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물놀이 장소이다.

 

▲ 얕은 개울가에 아이들을 풀어 놓고 더위에 지친 몸을 쉬고 있는 지역주민 가족들

 

▲ 무릎 높이 밖에 안 되는 수심이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 매 시간대에 분수가 쏟아져 나와 어린이들이 샤워를 대신하고 있다.

 

서울문화원 박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