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회 13개 지방 명칭 유래 ⑧ 서대문지방

 

 

AD 1980.09.27.  서울연회 조직연회를 개최하여, 서울연회 지방회 조직을 구 단위로 조직할 것을 결의하고, 종로지방 · 중구용산지방 · 동대문지방 · 성동지방 · 성북지방 · 도봉지방 · 서대문지방 · 은평지방 · 마포지방 · 영등포동작지방 · 구로지방 · 강서지방 · 강동지방 · 관악지방 등, 15개 지방회로 조직하였다.

서대문지방은, 1980년 특별총회에서 연회조직을 개편 조직할 때, 동부연회에서 서울연회로 분할 개편 조직되었던 15개 지방회 중 하나였다.

 

서대문지방의 지명 유래는 ‘서대문(西門/敦義門)’에서 유래하였다.  그러나 동대문지방에는 ‘동대문’과 ‘동대문교회’가 없다.  “동대문지방에 동대문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서대문지방에 서대문의 옛터도 없다.”  1915년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도시 계획에 따른 도로 확장을 명분으로 서대문을 철거했던 것이다.

 

이후 서울시 1975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서대문 터는 종로구(평동)와 중구(정동)의 사이에 놓여 관할권이 서대문구에서 종로구로 넘어가게 되었다.  현재 서대문구 마크에 그려져 있는 대문도 자세히 살펴보면, 서대문이 아니라 독립문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현재 서대문(돈의문) 터는,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2가에 위치하여, 서대문 터 역시 동대문과 함께 종로지방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