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회 13개 지방 명칭 유래 ⑨ 마포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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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1980.09.27. 서울연회 조직연회를 개최하여, 서울연회 지방회 조직을 구 단위로 조직할 것을 결의하고, 종로지방 · 중구용산지방 · 동대문지방 · 성동지방 · 성북지방 · 도봉지방 · 서대문지방 · 은평지방 · 마포지방 · 영등포동작지방 · 구로지방 · 강서지방 · 강동지방 · 관악지방 등, 15개 지방회로 조직하였다.
마포지방은, 1980년 특별총회에서 연회조직을 개편 조직할 때, 동부연회에서 서울연회로 분할 개편 조직되었던 15개 지방회 중 하나였다.
마포는 오늘날 마포구 도화동 일대의 조선 후기의 명칭으로, 습하고 온화한 기후에서 자라는 습지식물인 ‘삼’ 즉 삼베옷을 만들 때 사용하던 그 섬유식물의 군락지였다.
우리말 ‘삼개’ 또는 ‘삼포’라 불렸던 포구 지명을 한자로 기록하던 중, ‘삼’으로 발음되는 우리 습지식물 명칭의 한자에 대응어인 ‘마(麻)’로 기록하면서 ‘삼개’ 또는 ‘삼포’라 불리우던 지명이 ‘마포’로 기록되고 불리우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