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청년회전국연합회 제58차 총회 개회 (2015.02.13)

 

제58차 기독교대한감리회 청년회전국연합회(감청) 총회가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로마서 말씀을 주제로 2015년 2월 13일 광화문 감리교본부에서 개회되었다.

 

 

감청 이봄빛 부회장의 사회로 총회예배를 시작하며, 전국연합회 조호원 회장은 “한 해를 열심히 달려온 청년회 전국임원들과 지방임원들을 기억하시고, 이들이 흘린 눈물과 땀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밑거름으로 쓰이게 하옵소서.” 간절히 기도하였다.

 

이날 본부 교육국 총무 김낙환 목사는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는 전도서의 말씀을 인용하며, 청년들에게 “모든 일에는 때가 있음을 아는 것이 지혜이며, 때를 따라 그 때에 맞는 일을 행하는 것이 지혜”임을 확인해주었다.

 

“때를 잘 지키는 것에 대하여 구약 레위기에 다섯 가지 제사와 세 절기를 이야기 한 것은, 일 년 동안 그 절기를 지킴으로서 하나님과 계속적인 관계를 맺으며 믿음의 생활을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결혼한 사람들은 결혼기념일과 배우자의 생일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자기 생일은 잊어먹어도, 아이들 생일, 부모님 생일. 명절. 이 날들은 어려워도 지켜야 됩니다. 이렇게 절기를 지키는 것의 의미는 굉장히 지혜로운 삶을 사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왜냐하면 이 날을 지킴으로서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감리교 청년임원들에게 “청년들이 오늘 이 시대에 고민해야 될 문제들이 무엇인가. 인생의 마스터플랜을 놓고 하나님께서 – 너 청년의 때가 아니냐? 바로 오늘날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 왼쪽상단부터 감청 총회 예배, 제58차 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청년회전국연합회 선서, 임원촬영

 

감청 58차 총회를 위해 한국기독교장로회 청년회전국연합회(기청),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청년회전국연합회(장청), 기독교한국루터회 청년연합회(루청),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의 회장ㆍ임원들이 자리를 함께하며 축하하였다.

 

제58차 정기총회는 조호원 회장을 유임하고, 하성웅 총무(감신05학번)를 선임하여 새 회기를 시작하였다. 감청 전국연합회에는 ‘깨끗한 숨을 불어넣기’를 바라며, 신임 임원들에게 공기정화 식물을 선물하는 것이 총회의 전통으로 내려오고 있다.

 

박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