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문화원, ‘2019 도봉서원 선비문화제’ 개최

 

도봉문화원은 10월 29~30일 ‘도봉서원 선비문화제’를 도봉구민회관에서 개최하였다.

10월 29일에는 도봉문화원 산하 도봉학연구소가 ‘경흥대로의 역사와 도봉옛길의 가치를 조명하다’를 주제로 선비포럼을 진행하였으며, 10월 30일에는 창동역사문화공원에서 도봉서원 터 발굴 유물사진전, 조선시대 선비놀이, 유물탁본체험, 조선시대 선비들의 풍류마당 등이 진행되었다.

 

 

 

이번 ‘경흥대로의 역사와 도봉옛길의 가치를 조명하다’를 주제로 진행된 선비포럼에서는,

서울대 국토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 이현군 박사가 조선시대 경흥대로의 역사자료와 도봉옛길의 가치를 조명할 수 있는 문헌자료를 발굴하였으며,

도봉학연구소 부소장  서종원 박사(중앙대 연구교수)가 도봉구의 명칭이 도봉산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을 토대로 도봉산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고민해야 한다며, 도봉산과 도봉옛길의 민속학적 가치에 관한 연구를 발표하였다.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 문화예술관광학과 이광희 교수는 도봉옛길을 기반으로 한 ‘도봉문화유산 관광자원 개발’ 연구를 발표하였다.

 

 

도봉문화원 최영근 사무국장은 발제내용을 검토한 결과와 함께 도봉문화원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도봉옛길을 활용한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였다.

도봉문화원은 선비포럼에서 발제한 내용을 바탕으로 도봉옛길의 발전과 활용방안을 검토하여 도봉옛길 도보관광 스토리텔링 개발과 도봉옛길과 문화시설과 문화유산을 융합한 다양한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도봉옛길을 기반으로 창동권역쌍문권역방학권역도봉권역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축제 등, 도봉산 자락에 위치한 다락원과 연계하는 문화축제 등을 계획하고 있다.

 

서울문화원 박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