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지방문화원 사무국장 연수

%ec%82%ac%eb%ac%b4%ea%b5%ad%ec%9e%a5%ec%97%b0%ec%88%98

▲ 전국 지방문화원 사무국장 연수 다양한 의견들을 주고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2016년도 지방문화원 사무국장 연수가  3월24(목)부터 25(금)까지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되었다.

– 일년에 한 번 모이는 사무국장 연수에서 원탁회의를 통하여, 지방문화 육성을 위한 정책적 제안을 활성화하고 중앙정부 정책과 지자체의 시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한다.

– 지방문화원이 지자체의 외압에 휘둘리지 않도록 연합회 차원의 대처가 시급하다.문화원진흥법에 지방문화원이 정치에 개입 못하게 되어 있는 조항이 있는 것처럼,지방 정치권력 역시 지방문화원에 대해 압력을 가하지 못하도록 규정하여야 지방문화원이 본연의 임무인 지역문화 진흥 육성 연구 계발 전승의 사업을 외압 없이 진행할 수가 있다.

– 문화융성위원회의 지방문화원에 대한 협력 요청에 대해, 지방문화원에 협력을 요청함에 앞서 지방문화원의 고충을 들을 자세가 돼 있어야 한다. 지난 전국문화원연합회 총회가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될 때에도 문화융성위가 바로 길 건너편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참석하지 않은 것은 함께 일을 도모하려는 태도가 아닐 것이다.

– 여러 문화기관들과의 경쟁구도로 들어선 오늘날, 지방문화원의 사업을 홍보하고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대언론 전략이 필요하며 그만큼 연합회의 역할이 선행되어야 한다.

– 유네스코 협력기관인 지방문화원은 유네스코의 협력기관이다. 오늘날 사라져가는 무형문화제 보호, 육성을 위해 각 지역의 무형 문화를 발굴하여 보존, 계승시키는 역할을 잘 감당하여야 한다.

–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주민들의 수요에 맞는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함으로 주민 중심의 문화공동체 형성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문화민주주의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

박은석 기자
2016.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