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년 역사의 강북지방 우이감리교회

 

서울 강북지방에 위치한 우이교회는 109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동대문교회 김우현목사가 1909년 6월 수유리에 와서 전도활동을 하고 미국 센안토니오 교회가 헌금을 보내와 소귀교회를 창립하였다. 당시 지역 무당부부에게 세례를 주면서 시작한 교회는 1931년 소(牛)귀(耳)의 한자인 우이교회로 개칭한다.

 

 

당시 우이교회에서 사역을 했던 목회자중에는 이순신의 후손인 독립운동가 이규갑목사도 있었다.

1941년 일제는 신앙 활동을 탄압하여 우이교회를 폐쇄한다.  1954년 한국전쟁이 끝난후 일본인의 농장 자리이던 이곳(수유동 394-2 일대)에 교회재건운동이 일어났고, 1955년 교회가 재설립되어 오늘에 이른다.  열 두 칸이던 교회는 현재 1400평에 이르는 교회로 발전하여, 올해 6월 3일 창립 109주년 기념예배가 열렸다.

 

 

정양석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