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회 강북지방 4.19혁명 59주년, 제16회 평화통일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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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봉독. 청년회 강북지방연합회 회장 김윤정 청년(우이교회)
청년회 강북지방연합회 회장 김윤정 청년(우이교회)이 출애굽기 33장 14~19절의 하나님과 모세의 대화를 봉독하였고, 강북지방 여선교회연합합창단이 오희정 사모(새생명교회)의 지휘로 ‘나는 순례자’ 성가곡을 연주하여 국립4.19민주묘지를 성역화하였다.
▲ 강북지방 여선교회연합합창단의 찬양으로 국립4.19민주묘지를 성역화하였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전 서울연회 감독 강승진 목사(실로암교회)가 ‘내가 함께 가리라’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하며, “오늘은 사순절 여섯째 주간으로 예수께서 오신 것은 우리를 해방시키기 위함”인 것을 역설하였다.
▲ 말씀선포 – 직전 서울연회 감독 강승진 목사(실로암교회)
“우리 민족의 역사를 보면 – 삼일절, 사일구, 광복절 등 이 모든 것은 우리를 해방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뜻인 것을 믿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해방시키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죄악의 길에서 떠나기를 원할 때, 고아와 같이 홀로 가도록 버려두시지 않고, 여러분과 함께 길을 가시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정의의 길을 갈 때, 우리가 죄에서 멀어져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을 갈 때에 주님께서 함께 동행하십니다.”
“우리가 뜻 있는 싸움을 싸우러 갈 때, 우리가 정의의 편에 설 때,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셔서 우리들과 함께 하시는 주님을 만나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완악하고 목이 곧은 백성과는 함께하지 않는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기억하면서 주님과 함께 달려가기에 부족함 없는 여러분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직전 서울연회 감독으로서 강북지방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강승진 목사는, “실제로 강북지방은 서울연회에서 가장 작은 지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일 의미 있는 지방입니다. 매년 4.19 혁명과 같이 뜻 있는 기념예배를 드리는 서울연회의 지방이 어디 또 있습니까? 강북지방은 민족을 기억하는 자랑스러운 지방이라는 자부심을 작으시기 바랍니다.”고 격려하였다.
실제로 4월 14일 주일 하루종일 비가 오기로 예보되어 있었음에도, 강북지방과 청장년선교회는 우천시를 대비하여 천막 여덟 동과 우비 이백여벌을 준비하고 있었다. 감리교 4.19 구국기도회는 16년 동안 우천시에도 한결같이 자리를 지키는 결연함을 교회와 시민사회에 보여주고 있었다.
▲ 순국선열 및 4.19 희생에 대한 묵념과 애국가 제창을 위해 기립한 성도들
온 성도가 기립하여 순국선열과 4.19 희생에 대한 묵념과 애국가 제창이 이어졌으며, 서울연회 강북지방 감리사 김해용 목사(평화의교회)의 축도로 4.19혁명 기념, 평화통일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가 은혜롭게 마무리 되었다.
▲ 축도하는 강북지방 감리사 김해용 목사 (평화의교회)
청장년선교회 서울연회연합회 회장 고명학 권사(금란교회)는, “앞서 나라를 위해 일어선 선배님들은 과거 국가적 위기에 직면할 때마다 단합된 힘으로 극복하였습니다. 조국의 민주화를 위하여 헌신하신 분들을 추모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청장년선교회가 잊지 않고 의미를 되새기는 노력을 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하였다.
▲ 사회. 청장년선교회 강북지방연합회 회장 차정빈 권사(우이교회)
감리교 4.19 구국기도회를 주관한 청장년선교회 강북지방연합회 회장 차정빈 권사는 “4.19혁명 59주년을 맞이하여 16년 동안 나라와 민족을 위한 4.19 구국기도회를 국립4.19민주묘지 제단에서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4.19 구국기도회를 위하여 지도해주시고 참석해주신 목사님들과 성도님들, 서울연회 임원 및 역대 청장년선교회 역대 회장들과 강북지방 여선교회연합합창단과 청년회 강북지방연합회 회원들께 감사하였다.
서울문화원 박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