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들레헴 제롬(히에로니무스)의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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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세비우스 소프로니우스 히에로니무스(Eusebius Sophronius Hieronymus, AD347∼420.9.30) 그의 이름은 예로니모 또는 제롬(Jerome)이라 불리우며 성직자이다.
상체를 벗은 은둔자로서 펜을 들고 저술에 몰두하거나 돌로 가슴을 치는 모습으로 표현되며, 제롬(히에로니무스)과 함께 십자가, 해골, 모래시계, 책, 두루마리 등이 상징물로 표현된다.
▲ 제롬의 동굴에 있는 그(히에로니무스)의 흉상 (사진 : 이철희 목사 중앙연회 성남지방 이레교회)
“이 아기들은 태어나서 예수님을 단 한번도 보지 못했는 데에도 예수님을 위해서 죽어간 첫번째 순교자가 되었구나! 그런데, 나는 남들이 누려보지 못했던 존경과 지위를 누려 보았고, 교황들만이 행사할 수 있는 그 권력도 누려보았는데, 단지 내가 교황이 되지 못했다는 이유로 지금 이곳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베들레헴에서 그 예수님을 원망하며 하루하루를 허비하고 있구나!”
제롬은 아기의 유골 하나를 가져갔다. 그리고는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동굴과 잇대어 있는 동굴에 자신의 집무실을 마련하고 자기가 하나님과 예수님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30년에 걸치는, 세계 공용어 라틴어로의 성서번역 작업에 착수한 것이다.
▲ 제롬이 평생을 보낸, 예수 탄생 동굴과 잇대어 있는 동굴과 집필대 (사진 : 이철희 목사 이레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