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근대 우체국 우정총국의 탄생과 전쟁으로 인한 경성우편국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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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84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우체기관 우정총국 설립
조선의 우체 업무를 담당하던 관청으로 독립기구로 설치되었으며, 1884년 12월 8일 폐지되었다. 이는 1884년 12월 4일 우정국 개설축하연을 이용해 갑신정변이 일어났으나 결국 실패하였기 때문이다.
우정총국은 폐지 이후 다시 도입하자는 논의가 있었지만 1893년에야 전우총국(電郵總局)으로 이어져, 이후 1894년 공무아문역체국, 1895년 농상공부통신국, 1900년 통신원 등으로 이어졌다.
▲ 1895년 한성우체총사 설립
▲ 1915년 경성우편국
경성우편국은 오늘날 서울중앙우체국 자리에 지어진 우편국 건물로서, 일제강점기인 1913년 10월에 착공하여 1915년 9월 15일 르네상스 양식으로 완공되었었다.
▲ 경성우편국은 1950년대 초 한국전쟁 당시 공중 폭격으로 파괴된 후 철거되었다. (아래 사진, 1952년 창문에 하늘이 보이는 것으로 지붕이 파괴된 것을 알 수 있다.)
서울문화원 박은석 기자